2013학년도 경북 특수교육 운영 계획 수립 실시 2013-02-19 14:06:41

경상북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도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한다. 도교육청은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만 3세 이상으로 확대된 특수교육 대상자 의무교육을 강화하고, 0~3세 미만의 장애영아에 대한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23개 지역교육청에 설치된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에 의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강화하고, 안동영명?진명학교는 장애학생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억 원을 지원하여 학교기업을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 근처에 설립한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2013학년도부터 경북 특수교육의 방향을 행복한 삷을 가꾸는 명품 특수교육 지원체제 구축으로 정하고, 특수교육 성과 제고 및 교육력 제고, 특수교육 지원의 고도화,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 분위기 조성,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 강화 등 4개 영역의 추진 과제를 중점 실천하기로 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특수교육의 기회 확대를 위해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3학급, 중학교 13학급, 고등학교 6학급 등 총 34학급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학급당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5월 중에 장애학생의 정보격차 및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도 특수교육 정보화대회 개최, 중증 장애학생의 신변 자립을 위한 431명의 특수교육 실무사 배치, 74명의 공익근무요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통학 편의를 위하여 학생 및 보호자에게 89천여만 원의 통학비 지원,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에 25억 원의 치료지원비로 지원하고,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방과후학교 특기적성비로 386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비로 28억 원이 지원하여 지역 특수교육을 강화한다.

 

경북교육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1가정 2자녀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가정에 보건 위생비, 특수교육 교재 교구 구입비로 189가정, 22천만 원을 지원한다. 여름, 겨울 방학 중 계절학교를 열어 장애학생의 가정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6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한편, 5일 수업제로 인하여 맞벌이 가정 등 홀로 방치되기 쉬운 장애학생을 위하여 토요일 프로그램으로 토요 사랑교실을 운영한다. 만성 질환 치료로 인해 학업을 중단 위기를 맞고 있는 건강장애 학생들의 학업의 연속성 및 학습을 위하여 사이버학교 운영을 지원 하고 있으며, 사이버학교는 교통사고, 화상으로 인한 장기결석이 예상되는 비장애학생도 지원하고 있다.

 

여영희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2013년 경북 특수교육은 그동안 특수교육에 투입된 지원의 성과를 점검하여 특수교육 지원의 고도화를 꾀하고, 장애학생의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진로?직업교육 내실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하였다.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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