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 등을 대상으로 금년도에 386억원 규모의 53개 KOICA 개발컨설팅 사업(DEEP 프로그램: Development Experience Exchange Partnership)을 추진할 예정이다.
KOICA DEEP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발전 및 개발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개도국의 경제.사회 발전전략 수립에 필요한 컨설팅 제공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우리 개발 경험에 대한 많은 개도국들의 관심 증대로 인해 DEEP 사업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교부와 KOICA는 보다 효과적인 KOICA 개발컨설팅 사업 추진을 위해 KOICA와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인식하여, 2013.2.20(수) 국립외교원에서 “개발컨설팅 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금번 개발컨설팅 네트워크 출범으로 현재 까지 국내에 다소 생소한 개발컨설팅에 대한 국내인식과 관심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KOICA DEEP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국내 개발컨설팅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와 KOICA는 금번 개발컨설팅 네트워크 출범을 계기로 개발 컨설팅 분야가 대개도국 개발 협력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동시에 국내개발컨설팅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 및 제도 정비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