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위기 청소년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 합니다 2013-02-19 15:19:36

2013년 2월 1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가출, 일탈행위 등 사유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의 취업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취업사관학교」 운영기관 4개소를 선정.발표하였다.

 

 금번 선정기관들은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서울 소재), 광양만권HRD센터(광양 소재), 중앙종합직업전문학교(목포 소재), 춘천YMCA(춘천 소재)이다.

 이 들 기관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15세 이상 24세 미만의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계가공(50명), 용접(30명), 항만장비정비(30명), 피부미용(20명) 등 4개 훈련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들 청소년은 기술훈련 뿐만 아니라 개인적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문심리치료사 등으로부터 상시적으로 심리지도, 진로지도 등을 받게 된다

  취업사관학교의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훈련생은 매달 30만원의 자립수당과 숙식을 제공 받는다. 수료 후에는 운영기관으로부터 취업지원을 받아 취업하게 된다.

   2012년도에는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 등 4개 기관에서 기계가공, 특수용접 등 4개 훈련과정을 운영하였다. 96명이 수료하여 76.0%인 7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고용노동부 박성희 직업능력정책관은 “위기 청소년의 장기적인 사회적응과 자립은 직업훈련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지속적으로 우수한 전문훈련기관을 발굴하여 위기 청소년이 성숙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유동 기자




본사 donga7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