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교장 오혜성)에서는 2월 19일 신축 생활관 개관식을 진행하였다. 개교 이래 생활관을 운영해 왔던 미추홀외고에서는 이 신축 생활관 개관을 통하여 3개 학년이 모두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그동안 기숙사 수용인원이 부족하여 1학년 학생 전원이 가정 통학하였는데, 원당?마전동, 영종도 등 원거리 거주 학생들의 통학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날 미추홀외고 학생들이 손수 준비한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개관식 시작을 알렸으며, 영어 연극 동아리 학생들의 수준 있는 영어 연극 공연으로 신축 생활관 개관식 축하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 개관식 행사에 참여한 나근형 교육감은 “다양한 외국어를 연마하고 세계적인 인재를 키워내는 미추홀외고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힘을 비축하는 신축 생활관을 완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축사를 전하며,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이 개관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갖추어 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미추홀외고는 3개 학년이 모두 생활할 수 있는 생활관을 운영함으로써 공립 외고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