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3월 9일부터 ‘2013학년도 토요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개학 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각급학교 운영 준비사항을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
지역교육청별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토요프로그램 개설 예정일, 준비현황, 홈페이지 안내 여부, 무료 프로그램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교육취약계층의 아동이 집에 홀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토요프로그램에 우선 선발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 자녀 등의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고 주중에 하기 어려운 스포츠, 문화?예술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는 등 교육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신학기 시작 후 첫 토요일인 3월 2일에는 토요방과후학교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이 있을 경우 각급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 해소와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토요일에도 집에서 홀로 방치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