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월 19일 2013년 3월 1일자로 유치원 39명, 초등 1,182명, 중등 1,139명으로 총 2,360명의 유?초?중등 교사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하고 인사자료를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je.go.kr) 공지사항에 탑재하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학교교육력을 제고하고 학교별?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인사를 실행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전보 예정인 초?중등 교원들에게 각 학교별 인사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인사예고제를 실행하여 인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1차 내신 시 1~3희망 학교에 배정되지 못한 교사들을 위하여 2차 내신에서 4~6희망 학교를 신청 받아 모든 교사가 희망하는 학교에 거의 배정될 수 있는 퍼펙트 내신제를 실시하여 교원들의 인사만족도를 최대한 높였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수석교사를 15명(초등 3명, 중등 10명)을 선발·임용하였다. 일선학교에 배치된 수석교사는 소속 학교를 포함한 연계 학교의 교사들에게 본격적으로 교수·연구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모든 중?고등학교에 1명씩 배치하여 진로진학교육을 더욱 강화하였다.
초등학교의 경우 2011년부터 시행한 새로운 인사 급지 조정에 의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교들에 대한 전입 경쟁률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교사 초빙제도가 활성화되어 유능한 교사들이 대다수 낙후 학교로 지원하여 학교 교육력 제고 및 학교 간 학력격차가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등학교의 경우 4개의 전보급지별 순환 인사를 실시하고, 학기 초에 신규교사를 학교별로 사전 배치하여 신규교사가 도심지 학교 및 주변지 학교에 균형 배치되도록 함으로써 학교별?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인사를 단행하였다. 또한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하여 전보신청서 작성 전에 학교별 ? 교과별 결원 현황, 연구시범학교 등에 대해 안내하고, 전보평정점 다득점순에 의한 희망 학교 우선 배치 등의 전보 기준에 의한 인사를 실시하였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