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오수민 은혜의 책 보내기 운동본부장이 인천한빛초등학교(교장 원을상)에 340권의 아동용 도서를 기증하여 한빛도서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서기증식를 가졌다.

도서를 기증한 은혜의 책 보내기 운동본부(본부장 오수민?권도원)는 지금까지 약 100만권에 가까운 도서를 군부대, 학교 등 다양한 곳에 기증하였는데, 인천 서창2지구에 신설된 인천한빛초등학교에 과학?문학?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340 권의 기증했다.

인천한빛초등학교는 2012년 5월 1일 개교 이래 꾸준히 도서관에 장서를 확충하고 있지만, 신설학교로 도서관에 책이 부족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아쉬움이 컸었는데, 오수민 본부장의 도서 기증으로 어느 정도 도서 부족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고, 기업의 사회 참여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은혜의 책 보내기 운동본부장 오수민 학술정보(주) 사장은 학생들이 기증된 책을 즐겨 읽어 지적으로나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한빛초등학교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교감선생님을 통해 전달하였다. 오수민 본부장의 업무가 바쁜 관계로 도서기증식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여 원을상 교장선생님이 전교학생회장을 통해 기증 도서를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독서를 독려하는 말씀을 해주셨다. 기증식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기증된 도서를 읽으며 앞으로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 사람으로 자라겠다는 마음을 다졌다.

원을상 교장선생님은 “이번 기증 도서로 학생들이 좋은 책을 더욱 많이 읽어 지식을 쌓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서로 나누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