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와 모교위해 이어지는 「통큰기부」 2013-02-20 12:03:05

김용각스터디홀명명식.JPG

 

대전고등학교(교장 유의규)201322011시 시청각실에서 대전고등학36회 졸업생 김용각씨로부터 대전고 발전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 대전고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대전고 한모생활관 학습실을 김용각 스터디 홀로 명명하고,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김용각씨는 이번에 기부한 5천만원 이외에도 지난 2002년도부터 11년간 매년 1,02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6명의 재학생들에게 1년간의 수업료(170만원)를 지원하여 총 1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12년에는 김용각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이번에 5천만원의 장학기금 기탁으로 총 26천만원을 기부하였다.

 

김용각씨는 이번 5,000만원의 장학기금 전달과 김용각 스터디 홀개관식에서 후배들에게 부지런하라, 열심히 책을 읽어라, 이웃을 배려하라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대전고 유의규 교장은 김용각 스터디 홀 개관을 계기로 학교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님을 학생들에게 적극 알리고, 나라와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후배 및 모교사랑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선배님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각씨는 대전고등학교를 1957년에 졸업한 36회 졸업생으로 37년간 특수잉크를 제조하는 유풍잉크를 운영하였으나, 3년전 부터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한정석 기자




본사 donga7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