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학교법인 대제학원 김은정(여, 48) 이사장이 21일 교육과학기술부 대회의실에서 '2012. 국민교육 유공자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국민포장을 수여받았다.
이 상은 교육 전 분야에 걸쳐 국민교육을 위해 헌신하거나 불우학생를 선도해 온 유공자에서 전달하는 상으로 1999년도부터 수여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투철한 교육철학과 사명의식을 바탕으로 학원발전을 위해 재정 지원을 물론, 선진교육 도입을 통한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1994년부터 매년 사학의 의무사항인 법정부담금을 100% 완납해 사회와 교육공동체에 대한 책무를 다했고, 다목적 체육관(2004년)과 도서관(2007년) 신축에 법인부담금 5억원도 출현해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1996년부터 원어민 교사 자체 채용을 통한 영어회화 교육과 해외 명문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학업 성적우수자에게는 매년 300만원의 이사장 장학금을 지급해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선 교육현장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립학교법인과 교육관계자들을 발굴해 포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