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2013년 제 1차 학교폭력 전문상담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워크숍은 학교폭력 예방정책 일환으로, 학교폭력상담요원의 업무처리 전문성 및 상담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됐으며, 학교폭력 전문상담사와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학교폭력상담사 등 총 30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상담의 실제 ?학교폭력 사안처리 관련 사례 ?위기 청소년의 특성 및 상담기법 등 전문상담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학생상담지원 체제 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문상담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학생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상담사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49곳, 중학교 131곳, 고등학교 13곳, 전주교육지원청 등 4개 지역교육청에 1명씩, 학교폭력 117신고센터 4명 등 총 201명의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개인 및 집단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자살 등 예방교육과 상담관련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임용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