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생활공간 녹화, 대단위 공원조성 및 산림문화?휴양공간 조성 등 근린생활권을 중심으로 ‘숲과 꽃의 녹색도시’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숲과 꽃의 녹색도시’조성은 민선 5기 시민과의 약속사업 으로 올해 총 507억원을 투입, 원도심 등 소외지역 녹지공간 확대를 통한 사회적 자본 확충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 협력에 중점을 두고 본격 추진된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생활공간 녹화(56억원) ▲녹지벨트 구축(15억원) ▲계절별 꽃도시 조성(5억원) ▲도시숲 질적 고도화(38억원) ▲대단위 공원조성(220억원) ▲공원이용 활성화(54억원) ▲산림문화?휴양공간 조성(119억원) 등 7개 사업분야에 주력할 방침이다.
세부 사업계획으로 생활공간 녹화는 ▲열린교정 푸른숲 조성 4개교 ▲건축물 옥상녹화 2개소 ▲쌈지공원(시민휴식공간) 조성 5개소 ▲학교숲 조성 7개교 ▲사회복지시설 녹색 복지숲 조성 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녹지벨트 구축은 ▲걷고싶은 가로수길 2개소 ▲도로변 경관개선 6개소 ▲횡단보도 그늘목 식재 25개소 ▲도시구조물입면녹화 1개소 ▲가로수 보식 및 생육환경개선 19개소로 이뤄진다.
계절별 꽃도시 조성은 ▲우리꽃길 조성 4개소 ▲계절별 꽃과 열매가 있는 유실수 식재 25개소 ▲나라꽃 무궁화 동산 조성 2개소 ▲아파트 담장 장미 식재 9개소 등 대전을 찾는 내방객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 품격 높은 녹색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보여 줄 예정이다.
도시숲의 질적 고도화를 위하여 ▲밀생목 이식 60개소 ▲수벽 정비 3개소 ▲연결녹지 조성 2개소 ▲녹지광장 리모델링 5개소 등 건강한 숲 조성 및 심은 나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단위 도시공원 조성으로 ▲테마형 마을공원 조성 15개소 ▲중촌 시민공원 조성 11만 2천㎡ ▲세천 생태공원 조성 5만㎡ ▲보문산 행평근린공원 관광벨트 조성 7만 5천㎡ ▲대사근린공원 자연생태복원 1만 9천㎡ ▲판암근린공원 조성 1만㎡ ▲장동문화공원 조성계획 수립 8만 5천㎡ 등 원도심 녹지공간 확충에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
또한, 공원의 품격 향상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공원 내 바비큐장 및 행복텃밭 조성 ▲내동네 ? 내공원 가꾸기 활성화 ▲공원녹지 관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문화 ? 휴양공간 조성을 위하여 ▲조림, 숲가꾸기 등 산림자원 육성 ▲보문산 생태숲길(임도) 조성 ▲등산서비스 기능확대 ▲자연휴양림 서비스 제고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등 산림자원의 녹색관광 자원화로 기후변화에 대한 역량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백종하 대전시 공원녹지과장은 “민선 5기 약속사업인 숲과 꽃의 녹색도시 조성사업을 오는 2014년까지 내실 있게 추진해 도심 녹지 비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을 하나의 큰 숲(공원화)으로 재창출하고, 원도심 등 소외지역 녹지공간 확대를 통한 사회적 자본 확충 및 품격 높은 녹색도시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