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은 2월 12일부터 22일까지 9일 동안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급식시설의 노후 등 위생·안전관리에 주의를 요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41교를 선정, 인천시교육청과 5개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급식시설·설비 ? 급식기구 등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시정 조치하도록 하는 등 2013학년도 신학기 대비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개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학교급식 HACCP시스템에 의한 학교급식 운영과 급식종사원의 위생·안전 교육 등 학교급식소의 위생·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하여 중점 점검하였다. 전기·가스·설비 등 안전관리 사항 준수, 세척·소독·보관 과정에서의 급식기구 위생관리, 냉?난방기 필터 청소 등 각종 위해요소 차단을 위한 관리와 쾌적한 식사 환경 제공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하여 학교급식 위생?안전 사고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

인천시교육청 신동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교급식소 안전지대 구축을 위하여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신학기 안전 학교급식 운영과 학교 식중독 예방 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제외된 학교는 오는 3월 중 실시예정인 식약청 합동점검에 포함하는 등 학교급식소 위생·안전관리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