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12월 3일(월) 충북 음성군 감곡중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진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직업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진로지도 콘텐츠 제작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직업을 결정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충북혁신도시(음성·진천)로 이전할 예정이다.
* 고용정보원 주요 업무 : 인력수급전망 등 고용정책 연구, 고용조사, 직업연구 및 진로지도, 고용정책 모니터링 및 평가, 워크넷·직업능력개발훈련정보망(HRD-Net)·고용보험전산망 등 고용안정정보시스템의 운영 및 관리
이번 ‘찾아가는 직업진로교육’에서는 고용정보원의 직업진로 전문가 2명이 강사로 나서며, 감곡중 2학년 56명에게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소질에 맞는 직업을 알려주고, 진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 선택과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준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업퀴즈 이벤트도 실시한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고용정보원 지방이전 예정 지역인 음성에 있는 감곡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진로교육’을 하게 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용정보원은 기관의 업무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용정보원은 올 봄부터 삼성꿈장학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시작하는 ‘찾아가는 직업진로교육’을 계기로 다양한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대도시에 비해 직업진로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방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진로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