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입학 재배정 추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중학교 입학배정 발표 후 타지역 및 타ㆍ시도에서 동부관내로 거주지를 이전한 중학교 배정자들을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재배정 원서를 접수했다.
원서접수는 341명으로 대부분 1지망교에 배정되었으며 신청자가 재배정 가능인원보다 초과한 학교에 대하여 추첨을 실시하였다. 낙첨자는 2지망교나 3지망교에 배정되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18일에 추첨대상여부를 학부모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로 알렸으며, 그 결과 추첨대상 전원이 추첨에 참여하였다.
중학교 입학 재배정은 초등학교 6학년 졸업생들이 중학교에 배정을 받았으나 이사 등으로 거주지가 옮겨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후로도 교육수요자의 입장에서 꾸준히 제도를 개선하여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