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1일 오전 10시 경남교육연수원에서 ‘학교폭력예방 컨설팅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지원을 위해 ‘폭력예방 컨설팅지원단’을 구성하고 사전 예비교육으로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컨설팅지원단은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상담사, 경남청소년종합지원센터 상담사,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초·중·고등학교별 교감 및 인성부장, 지역교육청 및 도교육청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 등 200여명의 컨설팅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3월부터 학교를 방문,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김명훈 부교육감은 인사말에서 “2013년 경남교육청은 「인성이 진정한 실력, 학교폭력을 넘어 인성교육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인성교육의 실천방안으로 학교폭력 예방 기본대책을 마련했다”면서“학교폭력 예방 컨설팅지원단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경남지방경찰청 채경덕 여성청소년계장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 방안’을,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김미연 경남지부장은 ‘학교폭력예방 컨설팅 운영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경남교육청 학생안전과 관계자는 “최근 다양하게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학교현장 컨설팅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컨설팅지원단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