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은 동부관내 급식실 개선사업으로 지난해 16억원을 투자하였고, 올해에도 10억원 규모 사업을 연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도에는 이번 겨울방학 중 16억원을 투입하여 보운초, 산성초, 산내초 등 3개교에 대한 급식실 개선을 완료하였다. 이번 급식실개선은 현대화의 표준모델인 “HACCP 기준”에 적합하도록 조리공간을 완전 구획하여 오염물질의 접근이 어렵도록 하였고, 대전교육청의 급식실개선기준인 “SMART 학교급식 시설개선 매뉴얼”을 수립?적용하여 조리종사원 및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세심하게 배려하였다. 개선내용으로는 조리실 내부를 내구성이 뛰어난 화강석 및 스텐레스로 시설하였고, LED조명을 이용한 조도개선, 각 실별 환기시스템 설치로 환기 성능을 개선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2013년에도 10억원을 투자하여 송촌초와 법동중에 대한 급식실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시설관계자는 “주5일제 정착으로 방학기간이 짧아지고, 수요자의 개선요구 사항이 많아 공사 난이도가 높아져 공사추진이 점차 어려워지는 실정이지만, 공사계획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여 급식실개선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