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월 22일(금) 오후 2시부터 송도 트라이-볼에서 ‘책 읽는 도시 인천’을 위해 인천시 군·구, 공사·공단 간부 및 시민대상 독서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콘서트는 지난 1월 3일에 이어 두번째로 그동안 텍스트로만 읽던 책을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여, 딱딱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저서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도록 했으며, 이를 계기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책과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초대된 정욱식씨는 평화네트워크 대표이며, 군사 안보를 전공한 북한학 전문가로써 그의 저서 ‘핵의 세계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협정 실현을 통한 비핵화 노력에 대하여 강연하여 요즈음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세계 각국의 여론이 들끓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의 대응자세를 알아 보고, 정확하게 핵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책을 가까이 하는 송영길 인천시장과의 대담 시간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의 자발적 도서기증으로 모여진 책을 최근 개관한 작은 도서관인 함박도서관, 풀뿌리미디어도서관에 전달하는 도서기증식도 진행하였다.
인천시는 앞으로 “송가네 공부법”으로 유명한 송하성 교수와 혜민스님 등을 초청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책 읽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