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걷고싶은길 12선 스토리텔링 대회 수상작 선정. 2012-12-05 10:31:55

 

 

대전시는 걷고 싶은 길 12스토리텔링 공모전의 수상자로 신익수 씨, 박유진 씨 등 총 8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걷고 싶은 길에 대한 시민이용의 활성화와 녹색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15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21건이 접수됐다.

 

시는 심사를 위해 교수 및 환경전문가,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예심과 2차 본선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

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 내용은 최우수상에흑석노루벌길(노루벌에서 마주보기)의 신익수 씨(서구 관저동), 우수상추동 호반길(길 위의 청

)의 박유진 씨(유성구 궁동), 장려상시청 앞 가로수길(일상의 새로운 쉼터)’의 이진영 씨(서구 탄방동), 가작 5명 등이

.

 

최우수의 신익수 씨의 작품은 흑석 노루벌 길의 출발지인 상보안유원지에서 흑석유원지까지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소중

함을 느끼면서 예부터 내려오는 지형의 특징과 역사를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표현해 노루벌 길을 잘 이해하도록 한 점이 높

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의 박유진 씨는 8월 뜨거웠던 여름, 대학생들이 추동 호반길을 거닐고 노닐면서 대청호의 자연경관에 흠뻑 빠져 일

상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장면을 사진과 글로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장려의 이진영 씨는 비밀의 화원(), 열정으로 가득

한 공원(여름), 낭만의 가로수길(가을), 눈으로 뒤덮인 놀이터(겨울) 4개의 테마로 동화형식으로 표현한 점 등이 인정돼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작은 계족산 황톳길, 현충원 산책길, 식장산 숲길, 원도심 어울림길, 보문산 산책길, 유성 족욕체험길, 뿌리공원 둘레길,

로하스 해피로드 등 걷고 싶은 길 12선의 느낌을 포토에세이와 동화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 선정됐다.

 

최규관 시 환경정책과장은가작으로 선정된 2개 작품은 인천과 전북정읍에서 응모해 선정이 될 정도로 이번 스토리텔링 

모를 통해 대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전국의 명소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12선 홍보를 위해 당선작을 책자로 제작?배포하고 12선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류목균 기자.




편집부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