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전국 최초로 농촌체험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수학여행단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도는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2.21부터 2.26까지 수도권 초·중·고등학교 교사 240명을 대상으로 선생님이 먼저 체험해 보는 맞춤형 농촌체험 수학여행 팸투어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인근 문화 유적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 도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에서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해 지면서 수학여행 참가학교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를 체계적으로 수용하기 위하여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 시설과 부대시설을 현대화 하였고, 음식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원료로 정성껏 만들었으며, 체험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체험마을 마다 보험 가입을 의무화 하였다.

또한, 선생님들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전문교육을 이수한 125명의 농촌체험지도사·마을해설가, 74명의 마을사무장을 전담 배치하여 방문하는 순간부터 떠나는 날까지 안전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농촌 체험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이러한 우리 도의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지난 해에는 36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680개 초·중·고등학교 88천명이 수학여행을 다녀가 15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발표에 의하면 강원도 농촌체험 수학여행 학생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농촌체험 수학여행 유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