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성공사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분야에서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육서비스 개선 사업이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유치원간 교육격차 완화와 유아교육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유치원 협력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소규모 유치원들을 지역별로 6개 이내로 팀을 구성해 거점유치원을 중심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로 유치원간 경영 협력을 지원하는 것으로 도교육청은 올해 지역별로 5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거점유치원을 중심으로 참여 유치원간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며 팀당 2,000만원의 예산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참여 유치원간 교육프로그램 공유와 유치원 홍보, 원아 확보 등을 공동으로 협력 추진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경우 소규모 공립유치원이 대부분으로 1개 유치원 단독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지만, 유치원간 경영 협력지원을 통해 양질의 유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