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평래)은 학교급식의 위생·안전 관리 수준 향상 및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2013년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식중독사고 제로화(ZERO)를 위해 위생·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내 급식학교 146교(초71교, 중32교, 고33교, 특수1교)를 대상으로 연 2회(매학기마다 1회)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위생관리, 식재료 관리, 시설·안전관리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에 관한 기준항목 및 지도(권장)사항, 식품위생법령 준수사항 등이다. 급식실 현장 점검 강화로 위생·안전관리 실태 파악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토록 지도함으로써 실질적인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기점검 이외에도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함께하는 학교급식점검단(월1회), 간부공무원 급식학교 불시점검(연2회), 식약청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연2회) 등 특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급식 식재료 및 조리용구, 먹는 물 등에 대한 위생·안전성 확보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수산물 안전성 검사, 쇠고기 유전자(DNA) 검사, 조리용구 및 먹는물에 대한 미생물 검사 등도 실시한다.

안복현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위생관리 수준과 급식의 질을 더욱 향상 시키고 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하여 더욱 안전하고 책임있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