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과거에 발생했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문화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아름다운 졸업식 만들기」예방활동을 전개한 결과, 대전에서는 불미스러운 졸업식 뒤풀이 사건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전경찰은 지난 2월 2일부터 졸업식을 개최한 대전지역 초?중?고교 등 291개 학교를 상대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 학교전담경찰관 활용 예방 교육, 경?학 간 협력체계 구축 등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도모해 왔다.
또한, 졸업시즌 동안 경찰관 2,000여명 및 교육청, 협력단체 9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졸업식이 열린 관내 초?중?고교에서 90여 차례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특히,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의경으로 구성된 ‘117친구사이’ 밴드가 직접 졸업식에 참여, 신나는 연주와 안무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해 졸업식장에서 발생하는 강압적 뒤풀이 사건을 예방함은 물론,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친근한 경찰상을 구현하여 즐겁고 신나는 졸업식 문화 조성에 기여하였다.
박상용 대전청장은 “아름다운 졸업식 만들기 활동을 적극 전개해 대전에서는 졸업식 뒤풀이 사건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만큼, 이러한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과 연계,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대전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