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작년 6월 11일부터 7월 6일까지 실시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교육행정운영실태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와 검찰수사 진행 및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성명서 발표와 관련하여 입장을 발표 하였다.
나 교육감은 “감사원 감사결과 조치에 의거 ‘근무성적평정, 승진임용 등 업무처리 부적정’으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주의’처분을 받았으며, ‘근평 부당개입’으로 감사원 수사요청에 따라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 교육감은 이어서 “ 먼저, 이번 일로 인천교육발전에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있는 인천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말하고 “감사원 수감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는 아쉽지만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함은 물론, 진솔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심기일전하여 시민과 소통하면서 한 치의 의혹도 없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치기 위하여 모든 공직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믿음을 주는 인천교육이 되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 교육감은 “지난 2.19일 즉각적인 압수수색 등, 검찰수사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공정한 수사진행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입장발표가 늦어진 점에 대하여도 시민여러분과 언론이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