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초?중등 교원 236명에 대한훈?포장 전수식을 27일 오전 10시 30분 경상남도교육연수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수식 대상자는 2013년 2월말 정년 퇴직하는 창원교육지원청 임성택 교육장을 비롯해 2012년 8월말 명예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도내 초?중등교원 236명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훈?포장 전수식에서 회원초등학교 노정숙 교장 외 69명에게 황조근정훈장을 비롯해 ▲경원중학교 노의재 교장 외 38명 홍조근정훈장 ▲경남자동차고등학교 허영진 교사 외 22명 녹조근정훈장 ▲금호초등학교 김경자 교감 외 40명 옥조근정훈장 ▲김해동광초등학교 이행남 교감 외 21명 근정포장 ▲진례중학교 조정옥 교장 외 12명 대통령표창 ▲장유고등학교 원진희 교감 외 14명 국무총리표창 ▲천성초등학교 김은자 교감 외 12명에게 교육과학기술부장관표창을 각각 전수했다.
이날 고영진 교육감은 “여러분의 사명감과 열정이 자랑스러운 오늘의 경남교육을 이뤄냈다”면서“숱한 세월동안 실천한 교육활동은 가치 있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었다. 여러분이 남긴 소중한 자취는 교단을 지키는 후배들과 경남교육에 가치 있는 흔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어 “시대와 사회의 변화가 교원의 자긍심과 교직의 정체성을 흔들기도 하지만 학교는 희망을 만드는 양지이고 선생님은 학생의 꿈을 키워주는 빛이다”며“퇴직교원의 풍부한 경험과 교육에 대한 열정이 경남교육에 늘 준엄한 가르침이 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