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심 속 걷고 싶은 숲길 조성위해 97억 3000만원 들여. 2012-12-05 14:05:42

 

 

대전시가 내년부터 5년간 도심 속에서 걷고 싶은 숲길 조성을 위해

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시는 5일 시민에게 건강한 녹색 환경을 제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탄소 흡수원확충을 위해도시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내년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973000

만원을 들여 이미 조성된 녹색벨트와 연계해 노선별 특색 있는 생태적

디자인을 적용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걷기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도시숲길 사업대상은 20m이상 도로 35개 노선의 총연장 142km구간이

, 사업은 생태녹음터널 장미담장(터널) 도시구조물 입체녹화

다년생 초화류 야생화원 사계절 꽃이 있는 화목류 거리 등이 조성

된다.

 

사업은 도로변 가로수 사이 보행공간에 야생화원의 조성과 흉물스러

운 담장이나 옹벽에 담쟁이 및 대나무 등으로 입체 녹화하는 보완사업

으로 추진된다.

 

또 미조성지에는 신규 사업으로 녹음터널 및 장미터널(담장) 등 다양

한 방법으로 생태적인 녹색 디자인을 연차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숲길 조성사업으로 시민들의 녹지시설에 대한 이용기회의 확대로 건강증진은 물론 경관개선의 효과,

시민들의 무단횡단 등 보행안전까지 높이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중인 시 푸른도시과장은이번 사업은 회색빛 도시공간에 쾌적한 녹

색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녹색 숲길을 조

성한다.”사업이 완료되면 사계절 녹지가 가득한 도시로 탈바꿈하

는 한편 탄소 흡수원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

 

임용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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