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수중학교(교장 강원진)는 지난 22일 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인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사회적 책임의식 공유의 일환으로 인천YWCA와 친친와이파이존 협약식을 체결했다.
‘친친 와이파이존’은 학교를 즐거운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시켜 학교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공감프로그램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학교 공간 가꾸기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 만들기를 지향하며 포스코가 후원한다.
인천YWCA와 포스코 사회공헌실이 함께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들이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친한 친구(친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이 연중 실시되며 2013학년도 전국에서 7개 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만수중학교는 지난 해 교내 담배 연기 없는 학교를 운영하여 학년말 전교생이 참여하는 교내금연 다짐 다과회를 갖는 등 학생들의 자긍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학교 관계자는 2013학년도 연중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대한 전교직원의 의지와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 등에 의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