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2013년 상반기에 152명의 신규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그 중 146명이 초?중?고 각급 학교에 2월27일자로 우선 배치된다. 이들은 2월18일 입국하여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국립국제교육원 EPIK(English Program in Korea)지원팀이 주관하는 사전연수에 참가 중에 있다.
상반기에 배치되는 152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주로 수업과 영어캠프 등 초?중?고 학생들의 실용영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각 학교별, 지역청별 실시되는 교사 연수에도 적극 활용된다. 이들은 8박 9일의 사전연수 기간에 한국생활 적응, 한국문화 이해 및 한국어 습득, 영어교수법 및 수업의 실제에 관한 교육을 받고 EPIK 교사로서 역할 및 자긍심을 고취하게 된다. 이들은 각 학교에 배치되어 일주일간의 학교생활 적응 기간을 거친 다음, 협력교사와 함께 학생들의 수업을 지도하게 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2014년까지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보다 우수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하여 공교육을 통한 영어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게 될 것이고, 올해부터 확대 실시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실용부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