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생해양수련원, 부안소방서와 MOU 체결 2013-02-27 09: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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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북학생해양수련원은 해상에서 수련교육을 하는 관계로 바다의 특성상 언제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고, 사고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해양교육의 안전을 위해 자체 훈련과 교육요원들의 해상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왔다. 그러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목으로 편성해서 본격적인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기에는 인적, 장비적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전북학생해양수련원은 수련생들에게 응급처치(심폐소생술)를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하여 본격적인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부안소방서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들이 제세동기, 실습용 마네킹(애니) 등의 장비를 가지고 직접 방문하여 일주일에 두 번 수련생에게 3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충분히 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연 1,000명의 수련생들이 능숙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어, 해양수련교육이 흥미와 함께 유익한 내용으로 내적 충실을 기하게 되었다.

 

부안소방서(서장 박기환)도 전 국민 심폐소생술 교육 보급 확산을 통하여 나 하나로 또 하나의 생명을구할 수 있다는 의식을 고취시켜,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상승시킴으로써 생명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부안소방서의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수련생의 교육적 효과를 제고시키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게 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임용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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