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유플러스 컨택센터(Contact Center)가 대전 오류동에 둥지를 튼다.
대전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전병욱 LG유플러스 고객서비스실전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유플러스 컨택센터 대전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대전에 컨택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상담사 채용 시 대전 시민을 우선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대전시는 LG유플러스 컨택센터 설치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양 측은 앞으로 대전지역 컨택센터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과 산?학?관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컨택센터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데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국내 IT업계를 선도하는 LG유플러스가 대전에 컨택센터를 설치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컨택센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대전은 100여개가 넘는 컨택센터가 있는 만큼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에 위탁하는 것을 포함, 학과도 신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병욱 전무는“이번 대전 모바일 고객센터 신규 구축으로 고객에게 신속하고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대전시의 지원과 협력이 있는 만큼 대전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LG유플러스 컨택센터는 중구 오류동에 오는 4월말까지 150석 규모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담사를 단계적으로 충원해 연말까지 350석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LTE기반 피코셀(Pico-Cell)을 개발한 회사로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는‘두드림 U+ 요술통장’사업, 아?태지역 장애청소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글로벌 IT챌린지’, 도서산간 초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도서산간 초교 애듀캡 기증’활동 등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