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7일부터 28일까지 경남체육고등학교에서 2013년도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강사 53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스포츠강사 복무를 비롯한 스포츠강사 역할, 스포츠클럽지도 시 인성교육 방안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 스포츠 강사가 학교에서 수행할 능력과 인성에 초점을 맞췄다.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이 올해부터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됨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175개교에 553명의 스포츠강사를 배치하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종목의 스포츠클럽을 운영해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체육건강과 김수상 과장은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하여 중학생들이 개인별로 평생 동안 즐길 수 있는 한 가지 이상의 운동을 습득해서 심신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갈 수 있도록 스포츠강사의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