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월 22일~27일 창녕 부곡로얄관광호텔 및 고성 경상남도교육종합복지관에서 제10기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TaLK)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TaLK 프로그램은 Teach and Learn in Korea 프로그램 약자로 영어권 국가에서 원어민 영어봉사 장학생을 초청해 영어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지역에 파견함으로 해당지역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3년 상반기에는 16명의 신규 원어민 영어봉사 장학생이 경남지역으로 배정됐으며 3월 신학기 해당 학교 배치를 앞두고 22일부터 27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사전연수 프로그램에는 원어민장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한국 소개 강좌 및 경주문화체험, 진주검무공연 등을 비롯해 영어 수업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시연과 자료제작 과정도 포함했다.

선배 원어민장학생 4명도 강사로 참여해 한국경험과 수업방법을 포함해 신규 원어민 장학생들의 빠른 한국생활 적응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연수에는 원어민 장학생과 파트너로 방과후 영어수업을 담당하는 국내 대학 장학생 20명 및 내국인(다문화인) 영어 보조교사 14명도 1박2일(25~26일)간 소외지역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상호 의견교환과 수업지도 방법 개선을 도모했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