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에서는 오는 3월 7일 시행되는 2013학년도 교과학습 진단평가에 대비하여 5개 지역교육청 장학관 및 담당자 협의회를 지난 19일과 26일 2차에 걸쳐 실시하였다.
교과학습 진단평가는 학생들의 선수학습 능력 및 교과별 부진 영역을 조기 파악하여 학기 초에 선수학습의 결손을 신속하게 보충 지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초 4~6학년과 중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12개 시·도에서 실시하게 된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의 읽기, 쓰기, 및 기초수학을 평가하는 기초학습 진단평가도 함께 실시되는데 기초학습 미도달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기초하여 기초학습 미도달 학생 지도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제공하게 된다.
5개 지역교육청 학력담당자들은 원활한 고사시행을 위하여 평가도구 검토단을 운영하며 3차에 걸친 검토를 통하여 양질의 평가문항을 인선학교에 제공함으로서 교사의 교수-학습 전문성을 신장하도록 하였으며, 담당자들은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문답지 배송과 시험 시행당일 유의사항 안내 및 성적처리에 관한 문제들을 논의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동부교육지원청 장제우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모든 자료는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으로 학교 교육력을 제고 하는데 그 의미가 있으므로 평가가 원만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하였다.
3월 7일 시행되는 교과학습 진단평가의 평가교과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5개 교과이며, 평가내용은 학년·교과별로 교과학습 성취수준을 판별할 수 있는 내용이고, 평가범위는 직전학년 교육과정 전체 범위이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