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에서는 2013년에도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인천 소재 대학의 재(휴)학생과 인천에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480명의 멘토 들은 271개의 초ㆍ중ㆍ고교에 배정되었다.
시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7일(수) 금일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사전교육을 가졌으며, 2013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은 멘토 1인이 평균 3~5명의 멘티를 담당하여 기초학습지도, 인성지도, 보충학습 지도, 체험활동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멘티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멘토가 1주일에 2회 학교를 방문하여 2시간씩 멘토링을 실시한다. 대학생 멘토는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였고, 추가신청 요청 등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제는 멘토에게는 어려운 환경의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의 기쁨을 주는 동시에 자아발견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멘티에게는 형, 언니의 관심과 도움으로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수를 마치며 방과후학교 담당 장학관은 대학생 멘토링제를 통해 대학생 멘토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한편,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키워가는 멘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