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은 학부모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학부모 교실’프로그램을 남동구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하여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남동구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하여,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자녀교육에 소홀할 수 있는 있는 기초생활수급가정 및 차상위층 가정 등 취약계층 학부모에게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올바른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지난 2월 27일에는 에듀케어연구소 이춘행 대표를 초빙하여 ‘자녀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부모 멘토 역할’이란 주제로 자녀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대화법과 자녀의 학습지도 멘토링, 코칭방법을 실질적인 방법 중심으로 전달하여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나와 내 아이를 위한 분노조절(4월) ▲자녀사고력 향상교육(5월) ▲내 아이의 건강한 성(6월) ▲보드게임을 통한 자녀두뇌개발(8월)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진로선택(10월) 프로그램이 연간 제공될 예정이며 교육시간을 토요, 야간으로 운영하여 직장인 학부모의 참여를 높이고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녀 부모간 긍정적 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남동구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년 2회 이상 부모교육을 필수로 이수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혀 자녀교육에 소홀했던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과장 유만상)는 ‘향후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교육기회가 부족했던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학부모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