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등록관리시스템"간 연계를 통해 2013학년도부터 학부모가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취학아동 예방접종 기록 확인 온라인 간소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및 취학아동이 있는 특수학교에 취학예정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만4-6세 때 받아야 하는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4종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 확인해 줄 것을 SMS, 홈페이지, 가정통신문을 이용하여 관련 사항을 홍보토록 하였다.
취학아동 예방접종 완료여부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nip.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 보건소 및 접종 시행 의료기관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만약 접종을 완료했는데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받은 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고 미접종한 경우는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되어 있으면 학교에서 확인이 가능하므로 학부모는 별도의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경상북도교육청 마원숙 보건담당 사무관은 “시스템간 연계를 통한 예방접종력 확인으로 학생들의 예방 접종력을 향상시켜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막을 수 있어 더욱 건강한 학교생활이 가능하고, 학부모의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에 따른 불편 해소와 교사의 업무 경감에도 일조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