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독도학습이 일선학교의 교육과정에 편성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0일 독도에 대한 올바른 영토관을 확립하기 위해 일선 학교에 독도학습 부교재를 배부, 독도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초등학생용 독도학습 부교재인 ‘독도 바로 알기’, 중학생용 교재인 ‘영원한 우리땅 독도’, 고등학생용 교재 ‘독도 바로 알기’를 일선 학교에 배부하는 한편 교육과정에 편성, 1년 동안 총10차시 교육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이며 일선학교는 내년 3월부터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계기교육, 자율학습시간 등을 활용해 총10차시 내외의 독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도학습 부교재는 내년 3월에 배부된다.
김경호 전라북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최근 일본의 독도 영토분쟁이 잇따르고 있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영토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독도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용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