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국제 교육교류 강화 2013-02-28 17:11:42

경남교육청은 올해도 국제 교육교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국제 이해교육 시범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과제중점학교 10개교를 운영해 교육현장에 적용?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이해교육 활성화 방안을 연구?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228일 경남교육청은 올해 경남교육의 국제적 능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국제이해교육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7년부터 경남교육청과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한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과는 지난해 15주년을 맞아 타나베쓰네미 야마구치현교육장 방문 시 기념식수를 경남교육청에 식재했다.

 

올해는 고영진 교육감이 일본 야마구치현을 방문해 기념식수를 할 계획이며 야마구치현에서 열리는 경남 고교생들의 스포츠교류 현장도 격려할 예정이다.

 

41일부터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중등교육학교에 한국어 강사를 파견한다.

 

일본어 강사는 오는 91일 진주외국어고등학교에 초빙하는 등 교원 교류뿐만 아니라 스포츠 교류단 방문, 학생작품 교류, 고교생 예술 교류단 상호 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20121월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한 일본 오카야마교육청과 정기 상호교류와 중학생 교류를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오카야마교육위원회 교육장 방문과 중학생 12명이 경남을 방문하고 학생미술 작품도 교류할 예정이다.

 

2006년 교육교류를 체결한 중국 산동성교육청과 우호교류 협약을 재개하고 학생 및 교원 교류를 추진 할 예정이며 베트남 동나이성교육청, 2010년 협약을 체결한 말레이시아와도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추진 중이며 20124월 협약을 맺은 대만 고웅시교육청과도 고교생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미국 페어팩스 교육청에서 우수한 교원들을 7월에 초빙, 한국 교육현장과 문화를 체험하고 경남교육연수원에서 교원연수를 실시한다.

 

경남의 교원들은 20141월 미국 페어팩스를 방문해 미국 가정과 교육현장을 체험하고 도내 학생?교원들에게 소개하는 등 미국 페어팩스교육청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할 계획이다.

 

일본과 미국의 재외 동포자녀들의 희박해져가는 모국 개념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외 동포자녀 모국 체험 교육을 7월말 실시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양질의 민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우수한 세계 인재육성을 위해 재일동포자녀들에게만 실시하던 재일동포자녀 고교 무상교육을 해외의 재외동포자녀들에게 확대 실시하고 있다.

 

참여하는 재외동포 자녀들에게는 수업료, 급식비, 기숙사비 등 체재비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국제이해교육 연구시범학교 창원 안골포중학교를 비롯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과제중점학교 10개교를 운영해 교육현장에 적용?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이해교육 활성화 방안을 연구?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국제이해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안골포중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단위학교 국제이해교육 추진을 통한 세계화에 맞는 국제 능력을 키우게 된다.

 

과제중점학교 10개교로 우산초,삼계초,양덕초,쌍계초,반림중,팔룡중, 거제옥포고, 성지여고, 경남외고, 칠원고등학교가 선정됐다.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과 관계자는 다양한 국제이해 교육활동을 통해 학교단위의 자율적 국제이해교육 운영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국제이해 교육활동을 전개할 것이다면서한 단계 발전한 경남교육의 국제적 능력 제고와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능력 있는 세계시민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본과 내실에 충실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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