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도서관(관장 정우용)은 2월28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제45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을 표창하여 그 공로를 치하하고 도서관 발전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의 상이다.
이번에 단체상을 받은 서구도서관은 1991년 개관한 이래 지역주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여 책 읽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큰글자도서 코너’, ‘청소년 권장도서코너’, ‘과제지원센터’ 등 대상별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프로그램, 학부모교육, 인문학강좌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원거리 지역주민을 위해 이동도서관, 지역문고, 순회문고 등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특별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 점 등이 인정을 받았다.
정우용 관장은 “이번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진흥, 편리한 도서관, 생활 속의 도서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