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254개 초?중?고등학교에 예술강사 4,485명 지원 2013-03-01 08:06:53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을 통한 초··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의·인성 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협력하여 지난해 12월, 학교 예술강사 4,485명을 선발하였고, 금년 2월, 전국의 7,254개 학교에 이들의 배치를 완료하였다.

 

예술강사는 본인이 배치된 학교의 기본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의 수업이나 토요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여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디자인, 사진 등 8개 분야 중, 학교에서 선택한 분야의 문화예술 교육을 수행한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은 2000년 국악교육 정상화를 위해 750명의 국악강사를 533개 학교에 파견한 것으로 시작됐으며, 2002년 연극, 2004년 영화, 2005년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2010년 디자인, 사진, 공예 등 학교 현장의 문화예술교육 수요에 맞춰 지원 분야를 계속 확대하여 왔다.

 

특히 학생 창의교육 강화를 위해 2008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간 실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예술강사 지원 규모를 확대, 추진키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지원 강사 및 학교 수가 2008년 2,243명 3,689개교에서 2013년 4,485명 7,254개교로 대폭 확대되었다. 2013년 지원 학교는 전체 초··고등학교(11,599개교)의 약 63%에 해당하며, 수혜 학생은 210~2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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