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예술행사가 열린다.
11일 전주 삼성문화회관(오후2시), 12일 익산 원광대 학생회관(오후2시)에서 장애인식 개선 예술행사를 갖는다. ‘함께 부르는 사랑과 희망의 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특수학교 학생들의 공연, 시각 장애 음악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의 오케스트라 연주, 휠체어댄스 등 각종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 공연을 통해 장애극복 의지를 고취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장애학생들이 교육현장에서 갈고 닦는 다양한 특기·적성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대규모 공연이 눈길을 끈다.
임용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