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무상급식 읍지역 중학교까지 확대 2013-03-01 10:04:34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작년 도내 전체 초등학교와 면지역 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에는 읍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3년 무상급식 대상은 초등학교 전체 409123천여명과 읍?면지역 중학교 13429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약 903억 원을 지원하며, 교육청과 도(?군 포함)가 각각 4 6으로 부담한다.

 

급식지원단가는 물가상승 및 인건비 인상 등을 고려하여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급별 규모에 따라 식품비를 70원에서 150원까지 차등?인상하여 소규모 학교 급식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했으며, 중학교는 식품비 80원을 상향, 조정하여 무상급식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충남교육청은 향후 2014년도에는 동지역 중학교를 포함한 모든 중학교까지 약 1275억원을 지원하여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13년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도내 공립유치원 전체 86백여명에게 약 30억원을 지원하여 무상급식을 실시하며, 지역 친환경 농수축산물 사용을 통한 지역농가 경제 활성화 및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친환경식품비 268천만원을 지원해 매월 2-3회 이상 친환경 급식의 날을 지정 ? 운영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의 토?공휴일 및 학기중 급식비 185억원을 지원해 학생들은 학업에 열중하고, 학부모는 교육비 부담이 경감돼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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