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8월에 개최되는‘2013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대전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기원과‘2013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강원식 국기원장, 임춘길 국기원연수원장, 김석기 대전시체육회부회장, 윤여경 대전태권도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우리나라의 국기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한층 태권도의 기반을 다져온 것은 강원식 원장을 비롯한 우리나라 태권도 지도자들의 국내외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성과”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이번에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함으로써 태권도를 통해 대전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거에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세계적인 태권도 대회를 정례적으로 대전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유치로 시는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태권도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45억 원의 직?간접적 지역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지난 1992년부터 올해까지 21년간 태권도의 다양하고 화려한 기량을 선보이며 태권도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온 역사와 전통, 축제의 장이다.
올해 대회는 오는 8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나흘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6000여명(내국인 5400명, 외국인 600명)의 세계 태권도 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조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