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이 충남학력증진을 위한 지도자료 7종을 개발?보급해 현장 중심 맞춤형 학력증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2013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도교육청에서 개발?보급한 학력증진 지도 자료는 모두 7종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발?보급 중인 사설읽기 워크북의 경우 가치중립적인 사설과 오피니언을 중심으로 시의성이 있는 자료를 선정해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개별 제공됐다. 초등학교의 경우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으로, 중?고등학교의 경우 용어 해설, 중심내용 찾기, 주제문 쓰기, 사고확장, 비판과 적용 등 학습자 수준에 따른 맞춤형으로 내용을 전개해 학교현장을 지원함은 물론 새 학기 자료 개발에 따른 교원의 업무 부담을 크게 경감했다.
영어?수학 워크북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각 1종씩 모두 4종이 개발됐다. 정규 시간이나 방과후교육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자료로 개발했으며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와 도전학습, 발전학습 등 과제 수행 문항을 수준별로 심도 있게 제시해 학습자의 학력 향상에 주력했다.
박현숙 교사(천안불당중)는 “도교육청의 학력증진용 지도자료 개발?보급으로 교사들이 학기초 각종 자료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특히 지난해 제공된 사설읽기 워크북의 경우 학생들의 사고력 증진에 크게 기여, 현장의 교사들에게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금년부터 새롭게 변화?추진 예정인 충남학력 NEW프로젝트2.0을 활성화해 나감으로써 충남학력 증진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