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평래)은 28일 제13대 서부교육지원청 노평래 교육장이 40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년퇴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노평래 교육장은 1973년 충남 청보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약40년간 대전·충남 지역 초등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였고, 주요경력으로는 대전광역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장학사, 대전신계초등학교장, 서부교육지원청 학무국장,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을 거쳐 2011년 3월 1일자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해 2년간의 교육장을 끝으로 정년퇴임을 맞았다.
평소 화합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중시하였으며 모든일은 신뢰와 열정에서 비롯됨을 강조하며 학생을 위한 열정이 교육의 본질을 추구할 수 있음을 역설한 노평래 교육장은 교육계에 몸담은 40여년 동안 학교현장과 교육현장에서 대전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노평래 교육장은 퇴임사에서 “교육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미약하나마 성실하게 수행하고 정년퇴임의 자리에 섰다”며 “늘 행복하고 즐겁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자 노력한 40년이었다”고 말하며 “교직생활에서 가장 큰 보람은 대전서부교육장으로서 ‘행복한 대전서부교육’을 위해 숨 가쁘게 뛰어왔던 지난 2년”이라며 “일선 교육현장에서 떠나지만 늘 학생들 곁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 교육장은 평소 소탈한 성격처럼, 별도의 퇴임식을 갖지 않고 교육지원청 직원들과 간단한 인사의 자리로 퇴임을 마무리하였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