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교 입학식이 3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열린다.

4일 오전 10시 청주 서원초는 신입생들이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로 자랄 것을 기원하는 마음을 태극기에 담아 입학 선물로 전달한다.

또, 청주 새터초는 신입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마술로 시작하는 입학식’을 연다.

진천 문상초에서는 신입생 11명이 선생님의 꽃 선물을 받고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선생님 등에 업혀 입학식장에 들어가며 10만원 상당의 장학금도 받는다.

청주 산남초는 아버지회와 함께하는 입학식을, 청주 상당초는 6학년과 신입생 자매결연을 통해 학교 생활을 도와 주는 입학식 등이 열린다.

한편,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는 책날개 입학식도 열린다.

책날개 입학식은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1인당 1권의 책을 책꾸러미에 담아 선물하는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