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3월 4일부터 청렴문화 확산, 깨끗한 대전교육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민간 협력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청렴교육·캠페인 등 시민의 청렴 인식증진 및 청렴 생활화를 실현할 수 있는 4∼5개 단체에 총 2,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수행이 가능한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법인으로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사업신청서·계획서를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청은 서면심사를 통해 ▲사업내용의 적합성 ▲계획의 타당성 및 실행가능성 ▲수행단체의 전문성 등을 평가한 후 3월 25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공고할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임철 서기관)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시교육청에서는 2008년부터 꾸준히 민간 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며 "이러한 민관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청렴 대전교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