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2월 20일, 21일 강화도 전등사에서 관내 중학생 및 학부모 20가족, 총 4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족템플스테이를 전액 무료로 실시한다.
템플스테이란 사찰에 머물며 사찰의 일상생활과 한국 불교의 전통 문화와 수행 정신을 체험해 보는 것이다.
이번 가족템플스테이는 부모-자녀 관계 개선의 장을 마련하여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학교폭력 가해 경험이 있거나 현재 교우관계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진행된다.
템플스테이 첫째 날에는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연극치료 프로그램 외에 강화군청 문화해설사와 함께 전등사를 둘러보며, 예불, 힐링 요가와 참선을 통해 심신수련의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에는 스님과 함께 현대를 살아가는 목적과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차담 시간을 가지며, '스승과 나', '부모와 나',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참다운 나'를 발견하는 자기 성찰 인성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성과가 있길 기대해 본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