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월 27일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13학년도 병원학교 및 사이버학교 운영계획 연수와 지도교사 14명의 위촉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병원학교 및 사이버학교는 장기입원 혹은 장기치료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유급위기에 있는 건강장애학생의 학업연속성 유지 및 학습권 보장, 개별화된 학습지원, 심리?정서적 지원 등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도모와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어 치료효과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신광초등학교를 협력학교로 지정한 인하대병원학교 1개교와 사이버학교 초등학교 과정 6학급, 중학교 과정 3학급, 고등학교 과정 3학급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은 전국병원학교 홈페이지(http://hoschool.ice.go.kr)를 주관하여 구축 관리함으로써, 전국 병원학교 관계자의 업무 참고, 정보 공유 및 일반국민 대상 홍보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사이버학교 지도교사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2013학년도 병원학교 및 사이버학교 운영계획을 전달했고 3월부터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되는 병원학교 및 사이버학교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기자재 사용 방법과 화상강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시교육청 특수교육 담당자는“이번 연수가 병원학교?사이버학교 운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잡고 정확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정보습득의 시간이었길 바라며, 장기입원 혹은 장기치료로 인해 수업결손이 예상되는 학생들의 병원학교 및 사이버학교 입급이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지체나 유급위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을 전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