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4일 2013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단위학교의 주기적 진단을 통한 학교교육 질적 향상과 책무성 제고를 위한 것으로 학교평가는 현재 2년 주기로 2012년 중?고?특수학교를 평가했으며 올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평가 특징은 학교평가에 대한 단위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정보공시자료, NEIS 등 공개 정보를 활용하고 정량평가, 정성평가, 현장방문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평가 대상학교에 대한 보고서 작성, 증빙자료 준비 등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평가 지표영역은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육경영 ▲교육성과 ▲고객 만족도 총 4개 영역으로 100점을 만점으로 종합 평가한다.

 

특히 교원행정 업무 경감성과 및 행사감축 실적, 통합교육(다문화 및 탈북 이해교육),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실적 등 지표를 새로 추가했다.

 

도교육청은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현직 경험이 있는 자로 평가위원단을 구성?운영해 현장방문평가를 거친 뒤 연말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평가결과 우수 학교는 재정지원 및 우수학교와 유공교원을 표창하고 미흡한 학교는 교육개선을 위해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균형적인 학교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평가 우수학교는 우수사례를 교육박람회에 전시?공유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평가가 교육의 질적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함으로써 학교교육을 보다 내실 있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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