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문자해득교육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2013년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초등학력 인정기관을 지정 했다.
18세 이상 무학력 성인이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지정기관에서 총 3년 과정을 수료하면 경상북도교육감으로부터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을 수 있다. 경북지역에는 전년도에 55명이 1단계 과정을 이수하였고, 그 중 40명이 2단계 과정으로 승급하며, 올해 100여명이 1단계 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다.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시·군지역마다 많은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나, 학력인정 프로그램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일정한 기준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신청할 수 있는 기관이 제한되어 있다.
서한영 과장(과학직업교육과장)은 “학력인정 문해교육사업은 언제 어디서나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기회 제공과, 유연한 학력인정체제 구축으로 평생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인생 100세 시대 배음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하며 2014년부터 중학교 과정도 설치 ·지정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정석 기자